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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머스크 SNL 100개국으로 스트리밍… 도지코인 달나라로 띄우나 ‘소문난 잔치’되나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5-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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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NBC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 오늘 낮 12시 30분(한국 시간·미국 동부 표준시간 오후 11시 30분) 진행자로 나오면서 전 세계 도지코인 투자자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더 버지 등 외신에서는 머스크가 9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NL을 어떻게 끌고 갈지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버지는 머스크가 어떤 방식으로든 도지코인 등 암호화폐를 띄우는 언급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머스크가 대마초를 피우면서 이상한 표정을 짓는 촌극을 만들거나 로켓에 불을 붙이는 것에 대해 농담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이날 SNL에서 도지코인에 힘을 실어줄 발언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스크 자신이 이미 지난달 27일 "도지파더(Dogefather) SNL 5월 8일"이란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이런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머스크는 지난 7일 암호화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암호화폐는 유망하지만 조심해서 투자해야 한다"고 밝혀 지금까지와는 반대되는 얘기를 해 ‘소문난 잔치’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있다.

도지코인은 업비트 기준 11시 06분 현재 3%가량 상승한 79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NBC는 SNL이 국제적으로 생중계 될 것이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머스크가 진행자로 나서고 마일리 사이러스가 뮤지컬 게스트가 된다.


NBCU의 프랜시스 버윅은 성명에서 “ 'SNL'은 세계적인 현상이며 이번 생중계는 전 세계 관객들이 미국과 함께 동시에 쇼를 경험하게 될 최초의 기록이다. 진행자 일론 머스크와 뮤지컬 게스트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 전 세계 이벤트를 만드는 것은 매우 흥미 진진하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임스는 지난 3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20분 만에 65억 원을 벌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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