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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청 미국 렌트카업체 허츠 인수전 뜨겁다

경기회복으로 레저수요 기대감 커져 사모펀드들 경쟁
성수기 7월 전 파산절차 완료 기대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5-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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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업체 허츠의 렌트가 전시장. 사진=로이터
지난해 5월 연방파산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미국 렌트카 2위업체 허츠에 대한 인수경쟁이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뜨거워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사모펀드 센터브릿지파트너스(Centerbridge Partner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허츠의 기업가치를 62억 달러로 평가했다. 이 액수는 나이트헤드캐피탈(Knighthead Capital)이 주도하는 또다른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안을 능가하는 액수다.

센터브릿지파트너스가 제시한 평가액은 기존의 허츠주주들에게 주당 2달러를 넘는 놀라운 액수를 제공한다. 허츠의 인수평가액 하향조정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급상승하고 미국경제가 회복추세를 가속화하면서 여행레저업도 급속하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허츠가 지난 3월 나이트헤드와 파트너사인 세르타레스오포튜니티스(Certares Opportunities)의 입찰을 수락한 3월 시점에 허츠의 평가가치는 48억 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4월 센터브릿지 컨소시엄이 입찰에 뛰어들면서 회사가치는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나이트헤드의 인수안은 모든 허츠 채권자에게 전액을 상환할 뿐만 아니라 주주에게 현금을 지불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을 조달하는 수준이다.

허츠의 주가는 올해 최저 66센트에서 3.48달러로 상승했으며 이는 현재 시가총액이 5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


허츠는 성수기인 7월초까지 델라웨어 연방파산법원의 승인을 받이 입차거래를 성사시키고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절차를 완료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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