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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피터 틸 등 후원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원’ 100억 달러 투자 암호 화폐 거래소 출범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5-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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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원'이 억만장자 피터 틸(사진), 앨런 하워드 등의 후원을 받아 암호 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억만장자 피터 틸, 앨런 하워드, 루이 베이컨 등이 오랜 후원자로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원(Block.one)’이 전통 주식의 특성과 분산형 금융의 혜택을 결합한 암호 화폐 거래소를 출범시켰다.

이미 알려진 대로 ‘불리시(Bullish)’라 불리는 이 거래소는 블록원에 의해 약 100억 달러의 디지털 자산과 현금으로 자본화됐다. 이 자금 조달에는 약 97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16만4,000개, 현금 1억 달러 및 블록원 거래를 지원하는 2,000만 EOS 토큰이 포함된다. 블록 원은 지난 화요일 성명에서 펀딩 라운드를 통해 추가로 3억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수익 창출 전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기가 높아진 디파이(DeFi)의 분산 형 아키텍처로 기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고 한다. 이 발표는 지난달 나스닥에서 미국 최대 암호 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 Inc)가 데뷔한 데 이은 것으로 당시 코인베이스는 10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거래소 출범은 2018년 40억 달러를 달성한 세계 최대 ICO(암호 화폐 공개)를 실시한 이후 역풍을 맞은 블록원으로서는 EOS 기술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도 보인다. 당시 그 돈의 일부는 EOS 블록체인을 구축하는 데 사용되었지만, 대부분은 단순히 국채와 같은 자산에 투자됐다. 하지만 암호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 회사인 일렉트릭 캐피털(Electric Capital)의 보고서에 따르면 EOS는 최근 개발자들의 관심이 감소했다고 한다.

자금 조달에 참여하는 다른 유명 투자자로는 홍콩 재벌 리처드 리(Richard Li) 독일 기업가이자 투자자인 크리스천 앵거마이어(Christian Angermayer)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의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노무라 홀딩스 등이 있다.


‘불리시’는 은행과 같은 중개자를 사용하지 않고 디파이 앱에서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시장 만들기, 대출 및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원의 최고 경영자 브렌든 블루머(Brendan Blumer)는 “이 거래소는 기관과 개인에게 최신 암호 화폐 투자 전략에 대한 더 나은 접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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