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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일본 벌써 모가미급 호위함 3번함 노시로함 진수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6-23 10:07

일본 해상자위대의 신형 모가미급 호위함(30FFM) 3번함을 진수했다. 지난 3월 1번함을 진수했는데 불과 3개월여 만에 3번함을 진수한 것이다. 일본해상자위대는 총 22척의 FFM을 보유하기로 하는 등 수상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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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의 신형 호위함 모가미급 3번함 노시로함이 22일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진수됐다. 사진=일본 방위성 해상자위대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지스 호위함 8척 등 강력한 수상 함정 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중국군의 수상전력 증강에 대응해 노후 호위함을 대체하면서 전력을 증강하고 있다. 신형호위함은 일본 주변 해상 초계, 낙도 방어,해외 배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있다.

일본 방위성 해상자위대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미쓰비시(三菱)중공업 나가사키(長崎) 조선소에서 모가미(もがみ)급 3번함 노시로함 명명식 겸 진수식을 열었다며 사진 4장을 게시했다.

모가미급 1번함 모가미함은 지난 3월,2번함 쿠마노함은 지난해 11월 각각 진수됐다.


해상자위대는 신형 호위함은 일본 도후쿠 지방 아키타현을 흐르는 노시로강(能代川)을 따서 지었다고 설명했다. 노시로함은 2022년 인도, 취역할 예정으로 있다.

모가미급은 기존 호위함보다 선체 크기를 줄여 적은 인원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길이 132.5m, 너비 16.5m, 흘수 9m에 기준배수량 3900t, 만재배수량 5500t이다. 한국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충무공 이순신급보다 조금 작지만 만재배수량은 동일하다. 충무공 이순신급은 길이 150m, 너비 17.4m,기준배수량 4500t, 만재배수량 5500t이다.

노시로함은 롤스로이스제 MT30 가스터빈 1기와 디젤엘진 2기를 탑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0노트다. 자동화가 많이 이뤄져 승조원은 약 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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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진수된 일본 신형 호위함 노시로함의 전면, 사진=일본 방위성 해상자위대 트위터


적 레이더에 잘 포착되지 않도록 한 스텔스 설계가 눈에 띄는 특징으로 꼽힌다.함정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전투정보실은 최첨단이다. 원형의 전투정보실에는 원형의 벽에 대형 스크린을 단 14개의 다기능 콘설이 배치돼 있고 중앙에는 대형 전술 테이블이 설치돼 있다.

무장도 충실하다. 5인치 함포 1문, 12.7mm 원격조정 기관총 2문,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1기, 17식 대함미사일 8발,함대공 미사일 시램(SeaRAM) 발사대 1기, 수직발사관 16기,기뢰 등으로 무장한다. 기뢰탐지 소나, 대잠 소나, 소해용 소형 해저 무인함(USV) 등도 갖춘다.

17식 함대함 미사일은 12식 대함 미사일 개량형으로 사거리가 최대 400km에 이른다.

노시로함은 또 '씨호크' 대잠헬기 1기 수용을 위한 이착륙을 위한 갑판을 갖추고 있다. 헬기 갑판 아래에 기뢰 투하대가 설치돼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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