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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 많이 들어와 2018년처럼 무너지지 않는다”

온 체인 분석가 윌리 우 “단기 투자자만 기술적 지표에 놀라”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6-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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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2일 심리적 지지선인 3만 달러를 장중 하향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혹독한 한파가 다시 몰아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었다.


그러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기초체력이 좋아졌고, 올해 시장 상황이 2018년 비트코인 붕괴 때와는 매우 다르다고 강조한다.

비트코인 가격의 이번 폭락에 대해 온 체인 분석가이자 통계학자인 윌리 우는 ”우리는 약세장과는 거리가 멀고 단기 거래자들만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볼 수 있는 거래량과 가격 같은 기술적 지표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 비트코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12개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문가들의 말을 따라가 보자.

이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억만장자와 기업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진단한다. 이른바 ‘비트코인 고래’들의 시장 참여가 부쩍 늘었다는 것이다. 주류 금융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의 이미지가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공급 부족이 발생해 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4월 6만3000달러를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출렁거렸다.

여기에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자에 대한 전국적인 단속은 확실히 악재가 됐다.

북미 최대 비트코인 채굴 사업자 중 한 명인 다린 파인스타인 블록캡 설립자는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장 폐쇄에 대한 최근 뉴스는 몇 년마다 중국을 연상시킨다. 은행에서 비트코인 사용을 금지했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나는 전에 이와 같은 비트코인 금지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파인스타인은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 원인은 대부분은 글로벌 해시율을 낮추는 중국의 최근 비트코인 금지 조치에 기인한다”며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는 이것을 매우 긍정적로 보고 있지만, 단기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에 겁을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극단적인 두려움에 휩싸여 있다”며 “시장은 종종 펀더멘털을 압도 할 수있는 모멘텀에 의해 주도되며 현재의 정서는 이것이 우리가 여기에서 보고 있는 것임을 반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2021년과 2018년은 어떻게 다른가

그러나 마티 그린스판 퀀텀이코노믹스 창립자는 “다시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겨울을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은 2014년이나 2018년보다 훨씬 더 많은 유용성과 다양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2018년 마지막 약세장 때보다 2021년에 훨씬 더 강력하다고 강조한다.

앨리스 킬린 비트코인 벤처기업 스틸마크 설립자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10년 이상 흠잡을 데 없는 보안, 비트코인의 활용 범위, 비트코인의 내재 가치 확립으로 채택이 늘었다”고 말한다.

온 체인 분석가 윌리 우는 “모든 네트워크 기본 요소는 낙관적이며, 무엇보다도 신규 사용자 증가율이 사상 최고.”라고 강조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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