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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전기차 시장, 중국 업체들 전망 어둡다"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1-06-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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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 대한 전망은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전기차 시장이 급팽창 하면서 대부분 전기차 업체들이 승자가 되겠지만 중국 업체들은 그렇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일본 도요타 자동차도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시장은 화석연료를 때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와 수소차 등으로 빠르게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고, 곳곳에서 신생 업체들도 우후죽순처럼 만들어지고 있다. 미국 애플, 중국 샤오미, 대만 홍하이정밀, 일본 소니 등 자동차 문외한들도 시장 진출을 탐색하고 있다.

배런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테슬라를 비롯해 스타트업들을 포함한 수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승자가 되겠지만 니오 등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는 전기차 시장 확대가 달가운 소식이 아니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전망을 내놓은 곳은 파이퍼샌들러이다.

파이퍼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는 이날 매우 세밀한 전망을 담은 2040년까지의 전기차 매출 추이 보고서를 내놨다.

포터는 보고서에서 전세계 거의 모든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각 브랜드별, 지역별 배터리전기차(BEV) 매출을 통합하는데 수개월을 쏟아부었다"면서 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전기차가 2030년에는 신차 판매의 45%, 2040년에는 9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 시장으로 완전히 판도가 바뀌는데 19년이면 충분할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 1위 업체는 테슬라가 아닌 독일 폭스바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포터는 폭스바겐이 2040년 전기차 약 920만대를 팔아 전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1.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록 포스바겐에 1위 자리를 내주기는 하겠지만 테슬라 전망은 그래도 여전히 밝다.

포터는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200 달러였다. 23일 종가 656 달러의 약 2배 수준으로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점유율은 2040년 10.1%로 연간 약 82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포터는 전망했다. 지난해 핀매량 50만대의 약 16배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생 전기차 업체들의 전기차 시장점유율이 2040년 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중국 신생 전기차 업체들의 입지는 좁을 것으로 추산됐다.

포터는 니오의 시장 점유율이 1%에도 못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니오를 포함해 시펑, 리오토 등 3개 업체의 전기차 판대 규모는 2040년 210만대에 그치고, 이들의 시가총액 합계 역시 1300억 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210만대는 포터가 예상한 2040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예상 판대대수의 약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포터는 GM과 포드가 모두 전기차 전환에 성공해 지금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한편 현재 시장 점유율 1위 도요타는 시장점유율이 급격하게 쪼그라들어 지금의 약 11% 수준에서 2040년에는 4.3%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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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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