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윈도우 어떻게 달라지나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6-24 10:38

center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을 대체하는 차세대 윈도우 11이 24일 공개된다.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차세대 윈도우 11이 24일(현지시간) 공개된다고 CNBC가 보도했다.


35년 된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하면 애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추가적인 매출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 수많은 개인 소비자와 직장인들이 현재 사용 중인 윈도우 10을 업그레이드를 할 수밖에 없다.

지난주 온라인에 유출된 차세대 윈도우를 살펴 보면, 다양한 변경 사항이 포함돼 있다. 먼저 디자인이 변경됐다. 윈도우 11은 윈도우 10X가 디스플레이 왼쪽이 아닌 아래쪽의 작업 표시줄에 열려 있는 프로그램의 시작 버튼과 아이콘을 배치한 것과 같다.

윈도우 8 및 윈도우 10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확장되는 아이콘과 달리, 이번에는 동일한 크기의 네 개의 정사각형을 가진 새로운 윈도우 아이콘이 통합된다. 개별 애플리케이션 창은 윈도우 10의 날카로운 모서리 대신 둥근 모서리로 전환된다.


창을 열고 닫을 때 보는 애니메이션이 변경되었으며 시작 메뉴에는 앱과 파일이 표시된다. 알림 및 기타 이벤트에 대한 소리도 개선됐다.

PC 소유자가 자신의 PC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는 몇 가지 새로운 방법도 제공된다. 새 버튼을 누르면 응용 프로그램 창이 화면의 사전 설정 구성으로 넘어갈 수 있다. 또한 세팅 앱에는 운영체제가 모니터 연결을 기반으로 윈도우 위치를 기억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한 대의 컴퓨터로 여러 대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 윈도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이전 구성으로 되돌리지 못했던 문제가 쉽게 해결된다.

터치 스크린이 있는 컴퓨터는 ‘Wake on Touch’라고 불리는 새로운 설정을 추가했다. 이것은 아마도 사용자가 화면을 몇 번 두드려 빠르게 디스플레이를 켤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일부 모바일 장치의 기능과 유사하다.

무엇보다도 윈도우 11은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업그레이드 윈도우 10을 출시하면서 "빠르고 친숙하다"고 광고했는데, 이번 윈도우 11은 윈도우 10보다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핫하드웨어 보고서에 따르면 인텔의 ‘레이크필드’ 칩을 실행하는 삼성 PC에서 윈도우 11이 윈도우 10보다 더 나은 결과를 도출했다.

나델라는 지난달 차세대 윈도우 버전이 개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자가 윈도우에서 최종 사용자에게 애플리케이션을 노출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지난 4월, 앱스토어 구매로 유지되는 매출 비율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직원 미겔 드 아이카자는 트위터에 자신이 수년간 추진해 온 결과를 회사가 이야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개발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C#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등 여러 플랫폼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담당했었다. 이 기능이 윈도우 11에 포함될 지도 관심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윈도우 11 출시와 함께 '서비스로서의 윈도우(Windows-as-a-Service)'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M365 푸시(오피스 365, 윈도우 11 및 EMS 번들)를 통해 더 많은 구독 모델로 전환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미국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