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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CC, 화웨이·ZTE 등 中 통신장비 교체에 2조원 지원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7-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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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화웨이·ZTE 등 중국 기업이 생산한 통신장비를 교체하기 위해 보조금 2조 원을 지원한다. 사진=로이터
미국 정부는 통신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화웨이와 ZTE(中兴通讯·중싱통신) 등 중국 통신장비 교체에 19억 달러(약 2조1861억 원)를 지원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국가안보에 위협되는 중국 통신 장비 제거·교체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보조금 19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FCC는 지난해 화웨이와 ZTE 등 중국 통신업체는 미국의 통신 네트워크에 위협이 된다는 것으로 미국 기업이 중국 통신 장비 구매 금지했고, 장비 제거·교체를 요구했다.


당시 FCC는 "미국 통신망에서 중국 통신장비 제거하고 다른 장비로 교체하는 데에 필요한 자금은 18억3700만 달러(약 2조136억 원)"라고 추정했다.

제시카 로젠워슬 FCC 임시 위원장은 "이 장비는 외국 사용자에 조작·통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골 지역의 통신업체에 장비 제거·교체한 것은 매우 큰 부담이기 때문에 보조금 지원 정책을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FCC는 보조금을 신청 조건 중 통신업체 고객 수가 200만 명에서 1000만 명으로 증가했고, 고객 수 1000만 명 이하인 통신업체는 10월 29일부터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확정했다.

올해 3월 FCC는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화위에·ZTE·하이크비전(海康威视·하이캉웨이스)·하이테라(海能达·Hytera)·다화 테크놀로지(大华技术) 등 통신장비업체 5곳이 수출입 금지 대상으로 꼽았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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