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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개발 퀀텀스케이프, 48% 오른다" JP모건... 추천등급은 '매수' 아닌 '보유'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1-07-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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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스케이프 로고.
전기차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 중인 퀀텀스케이프 주가가 앞으로 50% 가까이 오를 것이라고 JP모건이 전망했다. 그러나 JP모건은 퀀텀스케이프 주식 추천등급으로 '매수'가 아닌 '보유'를 부여했다.


배런스는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퀀텀스케이프 주식에 매우 신중하다면서 이때문에 목표주가를 대폭 높은 수준으로 제시하면서도 추천등급을 '보유'로 묶어두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호세 아수멘디는 이날 퀀텀스케이프 목표주가로 35 달러를 제시했지만 추천등급은 '보유'로 지정했다. 아수멘디는 이날 처음으로 퀀텀스케이프를 분석 대상 종목에 편입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약 70% 높은 40 달러 수준이다.

퀀텀스케이프 주가는 이날 0.66 달러(2.80%) 급등한 24.23 달러에 마감했다.

아수멘디는 퀀텀스케이프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매수'가 아닌 '보유'를 추천했다.

배런스는 월스트리트에서 퀀텀스케이프 '매수' 추천은 발견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퀀텀스케이프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7명 가운데 단 2명(29%) 만이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편입 500개 기업들의 평균 매수 추천율이 약 55%에 이르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 주가는 특이할 정도로 높다.

퀀텀스케이프 담당 애널리스트 7명이 제시하는 1년 뒤 퀀텀스케이프 예상 주가(목표주가) 평균치는 지금보다 약 67% 높은 40 달러이다.

이 또한 S&P500 지수 편입 종목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흐름과 뚜렷하게 다르다.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는 S&P500 지수 편입 기업 목표주가 평균은 대개 지금보다 5~10% 높은 수준에 그친다.

퀀텀스케이프는 시장의 일반적인 종목보다 훨씬 더 높은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면서도 정작 추천 등급은 이들 종목들도 다 받는 '매수'가 아닌 '보유'로 매겨지는 아이러니가 연출되고 있다.

퀀텀스케이프 목표주가가 높으면서도 추천등급은 낮은 이유는 이 업체에 엄청난 기화와 위험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수멘디는 퀀텀스케이프가 혁신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 업체는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선구자다.


현재 전기차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배터리처럼 양전극과 음전극 사이를 전해질로 채울 필요가 없다. 비용도 훨씬 낮추고, 성능은 높이면서 부피까지 줄일 수 있다. 안전성도 더 높아진다.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는 전기차 업계의 만병통치약인 셈이다. 그러나 아직 그 누구도 개발을 끝내지 못했다.

퀀텀 역시 개발 중이며 앞으로 수년 동안 대규모 매출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퀀텀스케이프 주가가 요동치는 것 역시 애널리스트들이 선뜻 '매수'를 추천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퀀텀스케이프 주가는 52주 고점 대비 약 80% 하락한 수준이지만 52주 저점에 비해서는 약 150% 높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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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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