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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건강 겨냥 가구 브랜드가 뜬다

코로나19 영향 받아 지난해 가구 시장 23% 이상 성장
‘씰리침대’ '커블체어' 등 건강 관련 가구 매출 상승해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1-07-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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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침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사진=씰리침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건강을 고려한 가구가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가구 소매판매액은 2019년 대비 23% 이상 증가해 10조 원을 돌파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홈퍼니싱(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시장도 성장했는데, 그중에서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일부 브랜드는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을 보였다.

국내에서 집콕 문화가 확산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씰리침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씰리침대는 세계 최초로 정형외과 전문의와 협업해 개발한 기술 기반의 제품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씰리 매트리스에 적용된 스프링 기술인 '포스처피딕(Posturepedic)'은 자세를 뜻하는 '포스처(Posture)'와 정형외과를 의미하는 '오소피딕(Orthopedic)'의 합성어로,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압통점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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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블체어는 지렛대 원리가 적용된 보조의자다. 사진=에이블루


에이블루의 ‘커블체어’는 앉으면 바닥 면이 눌리면서 등받이가 흉추를 밀어주는 지렛대 원리를 통해 바른 자세로 앉도록 도와주는 보조의자다. 고탄성 소재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가미해 척추와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도록 설계됐다.

손연재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가 출연한 광고에 힘입어 인지도를 쌓은 커블체어는 2020년 한 해 동안에만 5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 역시 지난해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출시된 커블체어는 미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39개 국가로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승헌 경희UN한의원 원장은 “일에 집중하다 보면 자세가 무너지기 쉬운데 커블체어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바른 자세를 위한 습관을 길러주는 데 도움을 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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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는 한준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에서 생활가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에몬스가구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는 에몬스가구는 명장 정신을 바탕으로 가구의 디자인, 품질,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중견기업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며 매출 신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생산 가구를 전면 ‘친환경 E0등급’의 자재로 교체해 품질을 높였다.

이에 더해 에몬스가구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생활가구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는 브랜드의 강점, 약점, 경쟁적 위치뿐만 아니라 미래가치까지 진단해 브랜드의 자산 가치를 평하는 기준이다. 에몬스가구는 생활가구 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1위 기업에 선정됐다.

에몬스가구는 이외에도 가정용가구 분야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21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선정 등으로 디자인성을 인정받았다. 4년 연속으로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 가구 부문 1위에 뽑히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전동 높이조절 기능을 탑재한 데스커의 ‘모션데스크’는 재택근무가 시행되고 홈 오피스 시장이 커지면서 수혜를 봤다.

2020년 2월~4월 모션데스크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했다. 모션데스크는 사용자의 체형과 상황에 맞춰 섬세한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바른 자세 유지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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