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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호주 방산업체와 파트너십 체결해 훈련 시스템 제공 받아

현지 방산업체와의 협력 가속화 돼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1-07-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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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10 탄약수송장갑차(왼쪽)와 AS9 자주포 이미지. 사진=시그마 브라보
방산업체 한화디펜스가 호주 방산업체와 손잡고 최첨단 교육 솔루션(훈련 시스템)을 공급 받는다.


훈련 시스템에는 다양한 증강 현실 프로그램 등이 활용될 것으로 알려 졌다. 즉 실제 장비를 가동 시키지 않아도 증강 현실 프로그램을 사용해 한화디펜스 제품을 일부 운용·테스트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호주 방산업체 시그마 브라보(Sigma Bravo)가 한화디펜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AS9 자주포와 AS10 탄약수송장갑차의 각종 테스트를 위한 훈련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호주 수도 캔버라(Canberra)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그마 브라보는 훈련 시스템, 군용 장비,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군용 항공 기술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과 꾸준한 협업으로 시그마 브라보는 최대 30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S9과 AS10이 생산될 빅토리아주(州) 질롱(Geelong) 지역에서 가까운 멜버른(Melbourne) 지역에 사무실을 둘 예정이다.

리차드 조(Richard Cho)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하게 돼 탁월한 훈련 시스템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팀 웨딩(Tim Wedding) 시그마 브라보 상무는 “한화디펜스에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사의 경험과 관련 제품들을 심도 있게 분석해 훈련 시스템에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순 스콧 존 모리슨(Scott John Morrison) 호주 총리는 “질롱 지역에서 AS9 30문과 AS10 15대를 제작하고 이에 대한 유지 보수와 부품 조달을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보아 호주 방산업체와의 협력은 문제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AS9과 AS10의 생산공장은 2022년부터 착공될 예정이고 제품에 대한 생산은 공장 준공 후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시그마 브라보의 훈련 시스템을 통해 AS9과 AS10의 각 종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9월 호주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되는 자주포 도입 사업(Land 8116 Phase 1)의 단독입찰자로 선정됐다. AS9과 AS10이 공급되는 이 사업은 총 1조 원 규모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화디펜스는 호주 육군 차기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 3)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기 위해 현지 방산업체와의 접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화디펜스가 이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 역시 AS9, AS10 제작과 마찬가지로 현지서 생산돼야 하며 이에 따라 다수의 현지 협력업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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