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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배터리업체 CATL, 리튬배터리 특허침해로 경쟁사 CALB 고소

양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21-07-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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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본사 전경. 사진=CATL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은 리튬배터리 특허 침해한 것으로 경쟁사인 CALB(中航锂电·중항리톈)를 고소했다고 졔몐신문(界面新闻)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CATL은 "CALB가 특허를 침해한 것에 대해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배터리 발명 특허와 실용신안을 침해한 배터리가 수만 대의 차량에 탑재됐다"고 덧붙였다.

CALB는 CATL의 고소 소식에 대해 "아직 고소장을 받지 않았다"며 "회사의 모든 배터리 기술은 자체 개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고객에 제공한 제품은 전문 지식재산권 보호팀의 조사를 받았고, 타사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두 회사의 주요 사업은 전기차에 탑재하는 파워배터리 개발과 생산이다.

중국 본토 6월 파워배터리 탑재량은 11.1기가와트 시(GWh)로 지난해 6월에 비해 217.5% 급증했다. 상반기 탑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7.5% 급증한 74.7GWh를 기록했다.

이 중 CATL 6월과 상반기 파워배터리 탑재량은 5.44GWh와 25.76GWh로 각각 전체 탑재량의 49.1%를 차지했고, 1위를 공고히하고 있다.

비야디와 LG에너지솔루션 6월 탑재량은 각각 1.73GWh와 0.8GWh, 상반기 탑재량은 각각 7.65GWh와 4.72GWh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고소를 당한 CALB 6월과 상반기 탑재량은 0.71GWh와 3.63GWh이며, 각각 전체 탑재량의 6.4%와 6.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ALB는 2007년에 설립한 리튬이온배터리,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에너지저장 배터리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며, 등록 자본금은 8억 위안(약 1422억 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6억7000만 위안(약 4745억6580만 원), 순이익은 1억3000만 위안(약 231억620만 원)을 달성했다.


CALB 류징위(刘静瑜) 회장은 지난달 "2025년 배터리 생산량 확장 계획의 목표를 기존의 200GWh에서 300GWh로 올렸다"고 말했다.

앞서 CATL 쩡위췬 회장은 '양회'가 열리는 동안 '리튬배터리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쩡위췬 회장은 "현재 리튬배터리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소송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있지만, 증거확보 등 어려움으로 기업 권익를 보호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CATL은 22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02분 현재 546.82위안(약 9만71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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