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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터넷 기업 아카마이 한때 운영 중단… 오라클-델타 등 주요 항공사 웹사이트 혼란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7-2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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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의 운영이 중단돼 일부 주요 웹사이트 접속이 끊기는 사고가 발행했다. 사진=CNBC
아카마이의 운영 중단 사태로 인터넷이 다운돼 일부 주요 웹사이트 접속이 끊기는 사고가 발행했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카마이는 세계적인 CDN(콘텐츠 전송망)을 기반으로 해서 미디어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전송하는 솔루션 및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웹에 가속 및 보안 서비스와 웹 기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카마이는 트위터를 통해 이날 발생한 사고는 버그를 일으킨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때문이었다고 밝히고, 곧바로 이 문제를 해결했으며 현재는 서비스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사건이 자사 플랫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결과가 아님을 분명히했다. 아카마이는 이번 다운이 1시간 동안 계속됐다며 혼란을 야기한 데 대해 사과했다.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는 아카마이는 이날 오전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엣지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이 다운됐던 오라클의 경우 사건 초기부터 아카마이를 원인으로 지목했고, 일부 오라클 클라우드 속성에 영향을 미쳤지만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내의 리소스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DNS는 웹 사이트의 전화번호부와 같은 개념이다. 이 기술은 사람들이 개별 웹사이트를 방문하려고 할 때 사용할 올바른 IP 주소를 알아낸다. 아카마이의 엣지 DNS 서비스는 앱 및 웹 사이트에 대한 이 작업을 처리하고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델타항공, 브리티시항공, 캐피탈 원, 고 대디, 뱅가드, UPS, 라스트패스, AT&T, 코스트코 등의 인터넷 사이트가 느리게 로딩되거나 ‘DNS 장애’를 일으켰다.

정전으로 인해 실제적인 혼란이 빚어졌다. 델타 고객은 아카마이가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항공사의 웹사이트나 앱을 사용하여 항공편을 체크인할 수 없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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