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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등 백신주 '부스터샷에 부적절' 보고서로 급락

그동안 급등한 모더나·바이오엔테크 6%이상 급락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9-14 13:06

모더나 백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모더나 백신. 사진=로이터
모더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주들이 13일(현지시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하는 ‘부스터샷’이 현 시점에선 적절하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모더나는 6.60% 하락한 419.72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엔테크도 6.31% 떨어졌다.
화이자와 노바백스도 각각 2.33%, 3.45% 하락했다.

식품의약국(FDA)과 세계보건기구(WHO) 소속의 과학자 18명은 이날 발행된 의학전문지 랜싯에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샷’이 현 시점에선 적절하지 않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를 게재했다.

과학자들은 “추가 접종이 일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모두 필요한 건 아니다”며 “1차 접종도 마치지 못한 수십억 명에게 우선 접종하는 것보다 부스터샷의 실익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동안의 임상 시험 결과 백신을 접종한 지 수개월지 지났다고 해서 효능이 크게 떨어졌다고 믿을 만한 증거가 없다는 게 이들은 설명이다. 부스터샷을 너무 빨리 맞으면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성만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더나와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올 들어 4배가량 급등한 상태다. 화이자 주가는 20%가량 뛰었다. 그동안 훨씬 많이 오른 모더나와 바이오엔텍 주가가 더 많이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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