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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FDA “부스터샷 필요 없다” 모더나·화이자 떨어지고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9-1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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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 주요 기술주들이 떨어지며 나스닥 지수가 1% 가깝게 하락하는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331%에서 1.380%로 거의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에는 1.379%였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유행과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데다 네 마녀의 날까지 겹쳐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44포인트(0.48%)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76포인트(0.91%) 내린 4432.99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37.96포인트(0.91%) 하락한 1만5043.97로 장을 마쳤다.


메가캡 기술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2.24% 하락한 364.7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1% 넘게 하락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 계획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1.2%, 바이오엔테크는 3.61% 하락했다. 모더나는 2.41% 떨어졌다.

증권트레이더 연감에 따르면 S&P500의 9월 평균 하락 폭은 0.4%로 역대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9월 손실이 대부분 월 후반에 발생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주식 약세 기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9월에 발생하는 변동성 중 일부는 금요일 마감 시간에 발생하는 소위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을 둘러싸고 있는 경우가 많다. 네 마녀의 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변동성이 큰 폭으로 확대된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파생상품 연구 책임자인 존 마셜은 금요일 메모에서 ”투자 불확실성의 계절적 회복, 계속되는 바이러스 불확실성, 상당한 통화 및 재정 정책 촉매로 인해 다음 달에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셜 연구원은 S&P500 변동성이 8월에서 10월 사이에 일반적으로 27%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인용했다.

개별 종목 중에 인베스코의 주가가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자산관리 사업부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에 5% 이상 올랐다.

업종별로 자재, 유틸리티, 기술, 통신, 산업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했고, 11개 업종 중에서 헬스 업종만이 상승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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