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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WSJ 주장 반박…“'오해'이며 임직원에게 '거짓 동기' 부여”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9-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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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플랫폼의 부작용을 알고도 고치지 않았다'는 WSJ 주장이 거짓이며 오해라고 반박했다. 사진=로이터
페이스북이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 플랫폼에 대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주장에 대해 ‘의도적인 오역’이며, 이 기사들은 페이스북의 경영진과 직원들에게 터무니없이 잘못된 ‘거짓 동기’를 부여했다고 WSJ을 맹비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WSJ는 연구 보고서, 온라인 직원 토론, 고위 경영진 발표 초안 등이 포함된 내부 문서를 인용, 페이스북 연구원들이 ‘플랫폼의 부작용’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은 이를 수정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유명한 사용자들에 대해서는 플랫폼에 적용되는 규칙의 일부 또는 전부를 면제하고, 인스타그램 앱이 젊은 사용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축소했다. 또한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분노하게’ 만드는 알고리즘을 변경하고, 신흥국가들에서 인신매매자들이 페이스북 플랫폼을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직원들이 제기한 경보를 가볍게 취급했다.

닉 클레그 페이스북 글로벌 담당 부사장은 블로그 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WSJ의 기사는 "페이스북이 하는 업무에 대해 의도적으로 잘못 해석한 것이며, 페이스북의 지도부와 직원들에게 터무니없이 잘못된 동기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클레그는 “페이스북이 조사를 진행한 후, 조사 결과가 회사에 불이익을 줄 경우 이를 조직적이고 고의적으로 무시했다”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거짓"이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클레그는 “페이스북이 글로벌 플랫폼 운영에 수반하는 막중한 책임을 이해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우리는 근본적으로 우리 업무에 대한 잘못된 주장과 회사의 동기에 대해 비난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클레그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페이스북의 게시물 처리를 옹호하며 ‘소셜 미디어와 웰빙 사이의 교차점’이 연구 커뮤니티에서 계속 진화하는 문제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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