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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중인 보잉 에어포스원 새 제트기에서 테킬라 병 발견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9-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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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제작중인 새 에어포스원 제트기에서 데킬라 병 두 개가 발견돼 회사가 조사에 나섰다. 사진=로이터
샌안토니오에서 제작 중인 신형 보잉 에어포스원 제트기에서 빈 술병 두 개가 발견돼 회사가 조사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전용기로 제작되고 있는 에어포스원에서 미니어처 데킬라 병 두 개가 발견됐으며 회사에서 이를 조사 중이다. 에어포스원 어디에서 데킬라 병이 발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잉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상업용 및 군용 항공기에 남겨진 도구, 누더기 헝겊, 그리고 기타 공장 쓰레기로 문제를 일으켰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통령이 탑승하는 에어포스원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보잉 대변인은 이에 대해 시스템이 아닌 인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또 회사는 품질과 제조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잉의 새로운 에어포스원 제트기는 VC-25B 군용의 변형으로 알려진 747-8 항공기를 대폭 개조한 것이다. 이 항공기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은 특별한 보안 허가가 필요하다. 올해 초 공급업체 분쟁에 관한 법원 문서에서 보잉의 변호사들은 이 항공기를 탄도 미사일과 같은 국방 프로그램과 함께 “가장 높은 국가 우선순위를 지녔으며 공중에 떠 있는 미국 정부"라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보잉은 이 사건을 내부적으로 단순한 이물질 잔해 수준보다 더 심각한 사태로 받아들이고 있다.

미 국방부 납품업체를 감독하는 공군 및 국방계약관리청은 생산 품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보잉은 VC-25B 프로그램이 엄격한 품질 관리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보장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보잉은 올해 초 국방부에 신형 에어포스원 제트기 인도가 1년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대유행과 공급업체의 분쟁으로 인해 5억 달러 이상의 추가 자금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잉은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39억 달러 규모의 새 제트기 2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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