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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미군의 차세대 자주포 명칭은 '아이언 썬더...K9 썬더 모방?

사거리 70km, 기존 자주포에 비해 10배 성능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1-09-19 16:01

미 육군이 현용 M109A7 팔라딘 자주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사거리연장 자주포(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 ERCA) 체계의 이름이 '철의 우레(Iron Thunder)'로 지어졌다. 한국의 명품 자주 K9의 별칭이 '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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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군이 팔라딘 자주포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사거리 연장 자주포(ERCA) '아이언 썬더'. 사진=아이언썬더 27연대 4대대 페이스북

미국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18일(현지시각)는 미 육군 27 야포 포병연대 4대대가 ERCA 운용 시험 부대로 지명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 육군은 현재 구경이 커진 포신과 강선을 갖춘 ERCA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ERCA는 미 육군의 주력 자주포 팔라딘의 사거리와 기동성, 생존성을 향상시켜 자주포 성능 격차를 좁히는 데 목적이 있다.


팔라딘 자주포는 155mm 39구경장 자주포로 로켓보조추진탄을 사용해도 사거리가 최대 30km에 그친다. 반면, 한국의K9 자주포는 반자동 장전장치를 채택한 데 사거리가 40km에 이르고 독일의 PzH 2000은 자동장전 장치를 탑재해 발사 속도가 빠르고 사거리가 50km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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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육군 27 야포연대 4대대가 '아이언 썬더' 운용 시험 부대로 지정됐다. 사진=미육군 27대 야포연대 4대대 페이스북

ERCA의 가장 큰 특징은 길이 9m에 이르는 XM907 58 구경장 화포다. ERCA는 여기에 XM113 신형 포탄을 사용해 유효 사거리 최소 70km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포탄을 사용하면 M109A7에서도 사거리가 40km에 이른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시험사격에서 XM1113 신형포탄과 M982 엑스칼리버 유도포탄을 60여km 떨어진 목표지역까지 날려보냈다.

2024년 전력화 될 예정인 ERCA는 분당 3발의 포탄을 발사하며 자동장전장치가 사용되면 분당 발사속도는 10발로 늘어난다.


ERCA는 사거리 연장과 발사속도 향성, 살상력 증대, 신뢰성 향상과 생존성 제고로 10배의 성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디펜스블로그는 전했다.

한편,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과의 대결을 염두에 둔 국방전략으로 전환하면서 특히 장거리 고정밀 타격 역량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거리 연장 자주포의 유효 사거리는 최대 130km이며 신형 정밀타격 미사일은 최대 500km에 이르는데 2023년 도입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중이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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