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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 5년 새 30% 증가…10대·20대 두 배로 급증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21-09-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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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가 지난 5년 동안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울증 환자가 지난 5년 동안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와 2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연령대별 우울증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83만7808명이었다. 2016년 64만3102명과 비교하면 30.3% 늘어난 수치다.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20대다. 2016년 6만4497명에서 지난해에는 14만6977명으로 2.28배 급증했다.

20대에 이어 증가 폭이 큰 연령대는 10대로 2016년 2만6165명에서 지난해 4만8645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울증 환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까지 집계된 우울증 환자 수는 69만5580명이다. 지난해 총 우울증 환자 수인 83만7808명의 83% 수준이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세대인 10대와 20대에서 우울증 환자 수가 급증한 만큼 교육부와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면상담 외에 온라인 상담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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