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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올해 안에 완전 민영화 기대감 UP

백상일 기자

기사입력 : 2021-09-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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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안에 완전 민영화 전환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안에 완전 민영화 전환을 마무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지분을 연내 매각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안에 우리금융지주 지분 중 최대 10%를 희망 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는 10월 8일까지 투자의향서(LOI)를 접수하고 11월 중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투자의향서 접수나 본입찰 단계에서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거나 입찰가격 등이 공자위에서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한 경우에는 희망수량경쟁입찰을 중단하고 블록세일로 전환될 수 있다. 낙찰자 결정 기준은 원칙적으로 입찰가격 순이며 비가격 요소도 일부 반영된다. 매각 결과 낙찰된 투자자는 이사회 등을 통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다. 4% 이상의 지분을 신규로 취득하는 투자자들은 사외이사 추천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기존 주주의 경우도 4% 이상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면 사외이사 1인 추가 추천 가능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예금보험공사 측은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사실상 완전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가 달성된다"면서 "예보가 아닌 민간 주주가 최대 주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주주 중심의 경영이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을 통해 예보의 지분율이 10% 미만이 되고 최대 주주 지위를 상실하는 경우 현재 예보가 추천해 선임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비상임이사를 더 이상 선임하지 않게 된다.

정부의 우리금융에 대한 경영 참여가 종료돼 완전 민영화가 이뤄지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경영 자율성이 더욱 확고해지면서 우리금융의 M&A 참여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분 매각이 성공할 경우, 시장의 수급 안정과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 달성으로 기업가치 상승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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