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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머니’ 짐 크레이머 헝다 그룹 위기 대응 “암호화폐 보유에서 이익을 찾으라” 조언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9-23 12:15

CNBC의 ‘매드 머니 쇼’ 호스트 짐 크레이머가 최근 헝다 그룹 위기와 관련 “암호화폐 보유에서 이익을 찾으라”고 조언했다.이미지 확대보기
CNBC의 ‘매드 머니 쇼’ 호스트 짐 크레이머가 최근 헝다 그룹 위기와 관련 “암호화폐 보유에서 이익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CNBC의 ‘매드 머니(Mad Money) 쇼’ 호스트인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월요일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에 이익이 있으면 암호화폐 보유에서 이익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부탁한다.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돈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전 헤지펀드 매니저인 크레이머는 금융 뉴스 및 문맹 퇴치 웹사이트인 Thestreet.com을 공동 설립했다.

그는 “암호화폐 애호가들은 제가 매도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여러분이 나처럼 큰 이익을 얻었다면 간곡히 부탁한다. 손실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부를 팔고 나머지는 오래 머물며 중국이 헝다 그룹(에버그란데) 구제금융에 대한 태도를 바꿀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크레이머는 중국의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 그룹의 투쟁이 암호화폐 시장을 계속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헝다 그룹은 의료 서비스 및 전기 자동차와 같은 다른 산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총부채가 3000억 달러가 넘고 최근 투자자들에게 부채를 불이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크레이머는 현재 자신의 암호화폐에 대한 우려가 테더(USDT)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더의 문제는 다양한 보유 자산으로 뒷받침되고 있고 그 중 약 절반이 상업어음(단기 대출)이고 그 중 상당 부분이 중국 상업어음인 것으로 믿어지지만, 우리는 알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이머 “테더는 헝다 그룹에 대한 노출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많은 중국 기업들이 이 실패로 인해 무너질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헝다 그룹에 노출되어 있으며, 도미노가 여기에서 무너지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테더가 무너지면 전체 암호화폐 생태계가 무너질 것이다.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큰 이익을 얻는다면 테이블에서 무언가를 제거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암호화폐가 ‘주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암호화폐를 소유하는 것은 ‘붐비는’ 거래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공간이 헝다 그룹의 디폴트 우려로 계속 타격을 입는다면 돈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8월에 크레이머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최대 5%를 암호화폐에 넣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6월에 그는 비트코인을 팔고 이더리움을 샀다고 밝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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