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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전세 '평당 1억 돌파' 잇따라...삼성동 힐스테이트 1억3천만원대 '신고가'

2008년 건축 전용 31㎡ 6층에 보증금 12억6천만원 계약...아크로리버파크 등도 평당 1억원대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9-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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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힐스테이트 단지의 일부 모습. 사진=현대건설 웹사이트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1단지의 6층 아파트(전용면적 31.402㎡)가 전세보증금 12억 원 이상에 계약되면서 3.3㎡(평당) 평균 전셋값 신고가를 기록했다.


23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경제만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동 힐스테이트 1단지 6층 아파트의 전세계약액(보증금)이 12억 6000만 원으로 3.3㎡당 최고액인 1억 3264만 원을 찍었다.

3.3㎡당 최고기록을 갈아치운 삼성동 힐스테이트 단지는 2008년 지어진 아파트로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비롯해 영동대로 일대 복합재개발에 따른 마이스(MICE·국제회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위례신사선 등 굵직한 대형 개발·교통 호재들에 힘입어 전세가격 급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중순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전용면적 59.95㎡)도 보증금 18억 5000만 원에 계약돼 3.3㎡당 1억 184만 원으로 1억 원대를 돌파했다. 해당 아파트는 2016년 준공한 9층에 위치한 주택이었다.

이밖에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1억 107만원)도 1억 원대 전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거주 여건과 교통 환경이 뛰어난 아파트 중심으로 전체 평균을 능가하는 전세가격대가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지난해 7월 전월세계약 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등 새로운 임대차법이 도입·시행되면서 전세 매물량이 급격히 줄어 수급 불균형에 따른 전세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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