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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핀테크 스타트업 Chipper Cash, 암호화폐 P2P 송금 서비스 남아공으로 확장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1-09-28 00:13

아프리카 핀테크 스타트업 치퍼캐시(Chipper Cash)가 P2P 인스턴트 머니 서비스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아프리카 핀테크 스타트업 치퍼캐시(Chipper Cash)가 P2P 인스턴트 머니 서비스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 핀테크 스타트업인 치퍼캐시(Chipper Cash)가 P2P 인스턴트 머니 서비스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확장했다. 이에 따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용자는 송금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스테이블 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사고팔고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이 신생 기업의 아프리카 전략 및 파트너십 부사장인 Pardon Mujakachi의 말을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치퍼캐시는 남아프리카가 “금융 서비스 시장의 혼란으로 혁신의 필요성이 무르익고 있다”고 믿는다며 남아공 진출의 이유를 설명했다. 또 “미국인이 남아공으로 송금하는 데 3일이 걸리고 한 은행에서 다른 은행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데도 최대 48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Mujakachi는 사용자를 비공식 채널로 유도하는 것은 이런 비효율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 “사람들은 결국 비공식 채널을 사용해 돈을 보낸다. 남아공의 해외 송금을 보면 68%가 비공식 채널을 통해 이루어진다. 국내 송금에도 상당한 금액이 비공식 채널을 통해 들어간다”며 이러한 비공식 채널을 강제로 사용하는 사용자에 대한 수치를 공유했다. 그는 이와 함께 “국내 송금이 남아공에서 핀테크 회사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인증된 사용자만 이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치퍼캐시는 이전의 다른 핀테크 신생 기업과 마찬가지로 기존 MTO(송금 기관)로부터 국경 간 송금 시장 점유율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낮은 거래 비용을 제공함으로써 이 회사는 잠재적으로 기존 MTO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기회를 잡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바일 앱이 재정적으로 배제된 남아공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 이는 필요한 확인 문서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 배제된 일부 그룹의 일부가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장치에 액세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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