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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GIF 검색업체 인수한 페이스북에 정보 미제출 이유 5050만 파운드 벌금 부과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1-10-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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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로고. 사진=로이터
영국 시장경쟁청(CMA)는 2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움직이는 사진(GIF)을 검색하는 플랫폼 기피(Ghiphy)를 매수하면서 관련 정보를 의도적으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페이스북 5050만 파운드(약 816억 원)을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CMA는 페이스북이 영국에서의 매수승인을 얻기 전에 기피의 GIF검색 엔진을 인수하려고 대응했지만 의도적으로 이에 관한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CMA는 페이스북에 대해 500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CMA는 페이스북의 위반에 대해 “문제의 방지와 감시, 시정 능력이 현저하게 손상됐다”며서 “법을 넘어서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든 기업에 대한 경고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CMA는 또 페이스북이 무단으로 최고 준법책임자를 두 번이나 교체한 점에 대해서도 추가로 50만 파운드의 벌금을 내렸다.

CMA는 12월1일을 기한으로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지만 이미 페이스북에 대해 기피 매각을 권고하고 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와 관련, "페이스북을 처벌하려고 하는 CMA의 불공정한 결정에 절대 동의할 수 할 수 없다"며 "CMA의 결정을 검토하고 우리에게 남은 대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 한국계 미국인 알렉스 정이 2013년 제이스 쿡과 함께 설립한 기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4억 달러(약 4700억 원)에 달한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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