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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의 저택(208)] 뉴욕 펜트하우스, 신축 두 채 연결 6650만 달러

맨해튼 지역 올해 호화 주택 판매량, 2020년에 비해 3분기 동안 3배 이상 증가

이한나 기자

기사입력 : 2021-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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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650만 달러에 매매 계약이 체결된 뉴욕 벨몬트 유닛.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전세계적으로 주택 가격이 오른 가운데, 뉴욕 신축 펜트하우스가 6650만 달러(약 788억 원)에 매각될 예정으로 뉴욕 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맨션 글로벌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있는 벨몬트의 펜트하우스가 최근 6650만 달러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건물 개발자인 나프탈리 그룹(Naftali Group)의 회장이자 CEO인 미키 나프탈리(Miki Naftali)에 따르면 구매자는 메디슨 애비뉴 1165번지에 있는 벨몬트 콘도미니엄의 꼭대기 2개 유닛을 결합할 예정이다.

나프탈리는 2개의 유닛을 연결해 완성된 펜트하우스는 약 1만3000평방피트(1207㎡)에 이르는 4개의 풀 플로어와 약 2300평방피트(213㎡)의 야외 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펜트하우스 구매자의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뉴요커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두 개의 유닛 중 침실이 7개로 설계된 큰 채는 원래 3965만 달러(약 470억 원)로 가격이 책정됐고, 4개의 침실로 디자인된 더 작은 집은 2650만 달러(약 314억 원)를 받을 계획이었다.

나프탈리는 구매자가 자체 엘리베이터와 두 채를 결합한 유닛을 원했기 때문에 시중 매매가보다 더 높은 금액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컴퍼스의 알렉사 램버트와 앨리슨 블랙이 이 프로젝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59번가에서 가장 비싼 거래 중 하나이다. 조사 및 평가 회사인 밀러 사무엘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지금까지 가장 비싼 매매 기록은 2015년 5번가의 협동조합 건물로 당시 7750만 달러(약 919억 원)에 팔렸다. 또 이스트 67번가의 타운하우스는 2019년에 7710만 달러(약 915억 원)에 거래됐다.

밀러 사무실의 조나단 밀러는 "이 지역에서 그런 종류의 가격대는 드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콘도 시장 자체 내에서, 그 가격대 숫자에서 유일하게 북쪽에 있는 건물은 520 파크 애비뉴에 있는 한 건물이었다"고 말했다. 기록에 따르면 2018년 520 파크 애브뉴 건물에 있는 두 채가 각각 7380만 달러(약 875억 원)와 6790만 달러(약 805억 원)에 팔렸다.

이번에 매각된 벨몬트의 펜트하우스는 520 파크 애비뉴와 같이 로버트 A.M.이 디자인했다. 나프탈리는 이 건물은 석회암 파사드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 12개의 유닛을 보유하고 있는 메디슨 애비뉴 1165에 있는 이 빌딩의 판매가 10월 말에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나프탈리는 현재 계약을 진행 중인 다른 두 유닛이 있으며 가장 싼 단위가 860만 달러(약 10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러 사무엘에 따르면, 맨해튼 지역의 올해 호화 주택 판매량은 2020년에 비해 3분기 동안 3배 이상 증가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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