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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대국 브라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세우면 5G 사업 거머쥘 수 있다"

파비오 브라질 통신부 장관, 삼성전자측에 요청.."브라질 공장으로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에 반도체 공급"
인구 2억 명 남미 경제대국 브라질을 연결고리로 남미와 유럽, 아프리카 공략 기회 생겨

한현주 기자

기사입력 : 2021-11-06 14:46

브라질 정부가 삼삼전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사진=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정부가 삼삼전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사진=갈무리
인구 2억 명의 남미 경제대국 브라질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기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파비오 살르스티노 메스키타 지 파리아 브라질 통신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사업 협력 의정서를 전달했다고 6일 보도했다.
파리아 장관은 "삼성전자가 브라질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는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브라질 정부는 삼성전자가 브라질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 참여할 수있도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브라질 통신부 산하 국가통신국(ANATEL)은 오는 11월 4일까지 브라질의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 참여 입찰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파리아 장관은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나 5G 이동통신을 비롯한 양국 정보통신기술(ICT)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브라질 정부는 임 장관에게 의향서를 전달하고 삼성전자의 브라질 반도체 공장 건설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정부는 오는 2029년까지는 3만명 이상 주민이 거주하는 모든 도시에 5G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파리아 장관은 지난주 "상파울루를 비롯한 브라질 대도시에 연말까지 5G 네트워크 도입을 시작해 내년 7월까지 전국 26개 주 주도(主都)에서 5G 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삼성전자가 브라질에 반도체 공장을 열면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는 물론 브라질 전체 시장에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라질은 5G를 구현하는 첫 국가이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브라질 정부는 혁신적인 허브 역활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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