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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ABS공장, 미국 오하이오에서 일자리 창출 세금 공제

남호영 기자

기사입력 : 2021-12-08 06:52

LG화학이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에 조성하는 ABS 컴파운드 공장 조감도. [LG화학=제공]이미지 확대보기
LG화학이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에 조성하는 ABS 컴파운드 공장 조감도. [LG화학=제공]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에 위치한 LG화학 아메리카(LG에너지솔루션)의 ABS(고부가합성수지) 컴파운드 공장과 테크센터가 주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세금 공제를 받게 됐다.

오하이오 지역 매체 빈디케이터는 7일(현지시간) 세엑공제당국(TCA)이 포티지카운티의 라벤나에 위치한 LG화학 아메리카(LG에너지솔루션) 공장과 연구 센터 및 오하이오 북동부 클리블랜드 영타운의 코헨&컴퍼니의 사무실 확장에 대해 일자리 창출 세금 공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LG화학 미국 법인은 오하이오주로부터 8년간 1.5%인 54만달러(6억3800만원)의 세액을 공제받는다. LG화학은 이를 위해 2025년까지 72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LG화학은 향후 최소 11년 이상 라벤나에서 영업해야 한다.

ABS는 장난감과 가전제품부터 자동차 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복합 재료로 LG화학이 세계 시장 점유율 선두에 올라 있다. LG화학은 오는 2023년까지 연산 3만톤 규모의 ABS 공장과 테크센터 건설을 완료하고 2025년 말까지 약 72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LG화학의 이 ABS 공장은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부품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 법인인 얼티엄셀즈 공장에 가까워 이곳에서 배터리를 납품할 수 있다. LG화학 라벤나 공장은 로즈타운에 있는 얼티엄셀즈 공장에서 20㎞ 지점에 있다.

LG화학은 지난 2019년 GM과 각각 23억 달러(2조7117억원)를 투자해 로즈타운에 전기 자동차 배터리 셀 제조 공장을 짓기로 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2공장 건설 계획을 밝혔다.

코헨&컴퍼니는 미국 전역의 고객 및 회사 사무실을 지원하기 위해 클리브랜드, 애크런 및 영타운에 있는 사무실에서 연간 급여 640만 달러로 61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벨라미 코헨&컴퍼니 사장은 ”3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영타운 사무실에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2개의 공제는 94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485개의 일자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에 TCA가 승인한 10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로 인해 신규 급여에서 5천만 달러 이상을 창출하고 오하이오에 2억 96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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