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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퇴각 중" CNN 긴급보도 확진자 첫 감소 뉴욕증시 환호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12-21 14:45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선물,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지수선물은 전날 정규장에서의 폭락세를 딛고 1%이상 오른 상태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선물,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지수선물은 전날 정규장에서의 폭락세를 딛고 1%이상 오른 상태이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 소식에 뉴욕증시 지수선물과 비트코인 등이 환호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 지수선물은 전날 정규장에서의 폭락세를 딛고 1%이상 오른 상태이다.

2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출현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오미크론의 존재가 최초 확인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젤리크 쿠체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사협회(SAMA) 회장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확진자가 일정선을 넘어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진원지였던 하우텡주에서는 확진자 숫자가 훨씬 더 적다"고 밝혔다. 쿠체 회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를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알린 인물이다. 그는 오미크론 출현 초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증상을 자세히 설명한 인물이다. 안젤리크 쿠체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사협회(SAMA) 회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다른 지역으로 퍼지고 있으나 전체적인 숫자를 보면 감소세라고 말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에 따르면 이날 현재 남아공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15명이다. 그중 사망자는 105명, 검사자 중 양성반응 비중은 29.86%였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26.3%다. 남아공에선 델타 변이가 주도했던 7월 초 3차 파동 이후 5개월 만에 4차 유행이 왔다. 신규 확진자는 11월 말 오미크론의 존재 확인 이후 12월 9일 2만8천86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주말을 제외하곤 2만명대를 유지하다 16일 1만909명, 17일 1만8천29명, 18일 8천530명, 19일 3천626명으로 줄고 있다. 남아공 쿠체 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사망률을 크게 높인 것은 아니다라면서 델타 변이보다는 '훨씬, 훨씬' 덜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주 미국 내 신규 확진자 가운데 73%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19일만에 지배종이 됐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사망자가 이날 처음으로 확인됐다.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보건부는 "사망자는 50대 남성으로 백신을 맞지 않았으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그럼에도 전면 봉쇄(lockdown) 정책을 취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 연설 방향에 관해 설명하면서 "나라를 전면 봉쇄하는 것에 관한 연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오미크론 변이에 직격탄을 맞은 유럽에서는 한발 앞서 전국 봉쇄, 야간 통행금지가 곳곳에서 부활했다. 네덜란드가 19일부터 전국 봉쇄에 다시 들어갔다. 덴마크도 극장, 공연장, 놀이공원, 박물관을 4주간 폐쇄했고, 아일랜드에서는 저녁 8시 이후 술집 문을 닫는다. 오미크론 사망자가 12명이 나온 영국도 재봉쇄를 검토 중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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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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