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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변종 "델타크론' 출현 델타+오미크론

타스통신 델타크론 (deltacron) 출현 보도, 오미크론 돌연변이 30개중 10개 델타변이에서 발견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1-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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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사무총장
코로나 바이러스에 또 다른 변이가 나왔다. 이른바 "델타 크론'의 출현이다. 델타+오미크론의 합성어 이다.

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러시아의 타스 통신은 이날 동지중해의 섬나라인키프로스 공화국(일명 키프로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잡종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새 잡종 변이는 키프로스 대학 생명공학·분자 바이러스학 연구소 소속 전문가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들은 이 잡종 변이에 '델타크론'이란 이름을 붙였다.
레온티오스 코스트리키스 연구소 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새 잡종변이는 델타 변이의 유전적 기반에 오미크론의 여러 돌연변이 요소들이 합쳐져 있다"면서 "30가지의 오미크론 돌연변이 가운데 10가지가 키프로스 잡종 변이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델타크론 변이가 키프로스에서 채취한 25개 검체에서 발견됐더면서 그 가운데 11개 검체는 코로나19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에게서, 또 14개 검체는 일반인에게서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잡종변이가 델타 변이 유전체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유사한 유전자 특징을 띠고 있어 '델타크론(deltacron)'으로 명명했다고 그 배경을 언급했다.

이어 코스트리키스 교수는 그가 이끄는 연구팀이 델타크론 사례를 25건 확인했다면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쪽이 입원하지 않은 환자보다 감염률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한 델타크론 변이의 염기서열 25건을 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를 추적하는 국제 데이터베이스 GISAID에 보내 추가 검사하도록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레온티오스 코스트리키스 연구소 소장은 델타크론 변이가 더욱 강력한지 전염성이 큰지 또는 델타 변이나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클 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확정적으로 단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델타크론 변이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대체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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