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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변호사 "윗선 지시 언급 안했다"

회사 측 입장문 통해 밝혀

송수연 기자

기사입력 : 2022-01-09 21:29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삿돈 1980억원을 빼돌린 전 재무팀장 이모씨(45)가 자신이 사들인 금괴 절반을 회사 회장에게 보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명백한 허위 주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삿돈 1980억원을 횡령한 전 재무팀장 이모씨(45)가 자신이 사들인 금괴 절반 가량을 회사 회장에게 보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9일 회사 측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특정 언론사에서 이씨가 회장을 독대해 관련 지시를 받은 적이 있고 회장에게 금괴 절반가량을 보냈다는 이씨 변호인의 설명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자 회사 측은 이씨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사에 내용증명을 보냈고, 확인한 결과 그런 사실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다시 한번 이번 횡령사고와 관련해 회장의 개입이나 지시가 전혀 없었으며 금괴에 관련한 사항도 명백한 허위 주장임을 알려드린다”며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허위주장을 유포하거나 확대 재생산을 할 경우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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