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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미국 항공기 운항중단 백악관 "규탄"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1-12 04:56

미국 백악관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백악관 모습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미국에서는 한때 항공기 운항 중단가 내려졌다. 백악관도 "규탄"하고 나섰다.

12일 뉴욕시에 따르면증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미국 서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15분 정도 항공기 운항중단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문이라고 지목하지는 않았으나 그 시각 운항 중단 조치가 내련졌던 사실은 인정했다. 미국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과 지역 공항에 '이륙금지'(ground stop) 조치가 내려진 것은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30분께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인 한국시간 11일 오전 7시30분께다.
이륙금지는 특정 공항이나 지역으로 운항하는 항공기가 출발 지점에 머물러 있도록 하는 조치이다. FAA는 2001년 9·11 테러 당시에도 이 조치를 발동한 바 있다.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도 비슷한 상황이었다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관제탑에서는 모든 항공기와 모든 공항에 대해 이륙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는 안내가 나오기도 했다. CNN방송은 이와 관련 '매우 이례적 조치'라고 평했다.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공항의 관제탑이 사우스웨스트 항공기에 "모든 이륙과 모든 공항에 지금 조치가 내려졌다"고 안내했다고 보도했다. FAA는 서부 해안지역 항공기 운항 중단이 15분 이내였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있었던 사건의 초기 보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운항 금지는15분이었으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이뤄졌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가 미국 국민이나 영토, 동맹에 즉각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여러 시간 후에 냈으나 초기에는 이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을 여지가 있는 셈이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 시험을 규탄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조지아주 방문 와중 기내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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