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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 신규 투자액 80% 암호화폐에 투자

미 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암호화폐 시장, 과거 1995년 인터넷 초창기와 비슷"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2-01-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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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오른쪽)이 13일(현지시간) 팟캐스트에 출연해 코미디언이자 전 데일리쇼 진행자인 존 스튜어트에게 신규 투자의 약 80%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마크 큐반 트위터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규반(63)이 신규 투자액의 80%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이 미국 창업투자 서바이벌 리얼리티 TV쇼 샤크 탱크(Shark Tank) 외에도 신규 투자액의 80%를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미디언이자 전 데일리 쇼 진행자인 존 스튜어트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소유주이자 억만장자인 마크 큐반이 암호화폐 공간의 복잡성을 실용적인 측면에서 분석했다고 말했다.

큐반은 13일 팟캐스트에 출연해 스튜어트에게 비트코인(BTC)과 도지코인(DOGE)과 같은 암호화폐를 둘러싼 가격 투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며 주식과 비슷한 '게임맨십'에 비유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소유주는 스튜어트에게 공간의 기본 중 일부를 설명하면서, "분권화되고 신뢰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토큰 소유자들은 각 프로젝트의 방향을 결정하는 '일반적으로 동등한 투표'를 가졌으며, 이는 억만장자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던 특징이었다.


큐반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투자는 전통적인 사업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하는 투자 중 80%는 샤크 탱크가 아닌 것들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분권화된 자치단체(DAO)가 대장내시경 검사와 다른 필요한 의료 절차를 제공하는 데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빗대 이론화했다. 그는 또 분산적이고 신뢰받지 못하는 암호화폐 경제를 모델로 한 많은 새로운 사업들이 은행, 보험, 서적 산업을 포함한 전통적인 기관들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가정했다.

그러면서 큐반은 "암호화폐는 1995년"이라며 "암호화폐 산업이 (과거) 인터넷과 비슷한 초창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이해하기 힘들고 번거롭지만, 10년 후에는 이러한 응용 프로그램들이 성공할 것이며, 자체 경제를 창출할 것이며, 인터넷 시대와 마찬가지로 젊은 세대들이 이를 가장 먼저 파악하고 혁신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때 "금이나 BTC보다 '바나나를 먹겠다'"고 말할 정도였으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샤크 탱크 스타의 입장은 지난 몇 년간 크게 달라졌다. 이후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은 폴리곤(MATIC)을 지지했고, 토큰화된 탄소 상쇄에 수십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더 많은 규제를 요구했다. 그는 이더리움(ETH)에 30%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어트는 화폐 체계보다는 기술적, 경제적 문제로써 이 분야를 더 잘 이해해야 한다고 암시했지만, 여전히 어떤 군중에게 결정을 맡기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난 2021년에 자신과 이름이 같은 토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농담을 했다.

한편, 마크 큐반은 포브스에 따르면 순자산이 43억 달러(약 5조1000억 원)로 추산되며 '2020 포브스 400' 목록에서 177위에 올랐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은 도지코인(DOGE)을 상품 결제에 허용하고 있다. 마크 큐반은 지난해 트위터를 통해 아들에게 도지코인을 선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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