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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확대로 집값 잡는다?…작년보다 8배 물량 푼다

서울 지역 5만4000세대 분양…대부분 재개발·재건축
1만2032세대 둔촌주공 주목…부동산 시장 안정 기대

최환금 기자

기사입력 : 2022-0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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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59개 단지 5만4445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물량이다. 사진은 강남의 한 재건축 단지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부동산 시장 안정을 겨냥해 아파트 공급 확대로 집값 잡는다?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집값이 하반기 들어 지역별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부동산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가 대규모로 공급될 계획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서울에서 총 59개 단지 5만4445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공급된 물량의 8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다만 확정적인 상태가 아닌 계획 물량이어서 건설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시장을 통해 총 5만4445세대(민간 아파트 총 세대수 기준·임대 제외)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물량 6945세대보다 약 8배 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9305세대다.

올해 서울 공급물량 중 49.6%인 2만6989세대는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이다.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37.9%로 2만623세대이다. 서울 전체 공급의 87%를 재개발·재건축이 차지하는 셈이다.

올해 분양 최대어로는 둔촌주공 재건축이 꼽힌다. 총 1만2032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일반분양분만 4786세대에 달한다.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외에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 재건축·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구역과 이문1구역·성동구 행당동 행당7구역·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3구역·영천동 영천재개발 등이 올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 등으로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지난해 분양하지 못한 물량 등도 본격 공급에 나설 계획으로 있어 분양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전국적인 분양계획이 잇따르고 있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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