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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지진 특보 '일본 열도침몰' 후지산 폭발 전조 오늘날씨 비상

TV 주말 드라마 '일본침몰' = 일본 열도 플레이트가 바닷 속으로 가라앉는다는 설정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1-22 15:19

일본 기상청 오늘날씨 일기예보 지진특보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기상청 오늘날씨 일기예보 지진특보
일본에 또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의 연이은 지진은 최근 일본의 인기 TV 드라마 일본 침몰과 맞물려 일본 사람들사이에 일본 열도가 침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공포심을 낳고 있다, 일본에서 가까운 태평양 연안의 알래스카에사도 지진이 일어닜다.


일본 기상청은 22일 오늘날씨 일기예보 특보에서일본 규슈 동쪽 해상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심야에 강진이 일어나 일본 열도가 큰 긴장에 휩싸였다. 이 지진으로 오이타현과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등급 기준에 따르면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 이 지진 이후 같은 날 유감 지진으로 분류되는 진도 1 이상의 흔들림이 25차례 이상 관측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연이은 지진으로 일본 열도 전체가 불안감에 휩싸였다. 최근 일본에서는 TV 주말 드라마 '일본침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드라마와 맞물려 일본침물의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TV 주말 드라마 '일본침몰'은 일본 열도 전체가 플레이트가 꺼지면서 바 닷속으로 가라앉는다는 설정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드라마를 본 시청자 입장에선 최근 지진이 드라마 속 상황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걱정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와카야마현에서 지진이 일어난 지점은 공교롭게도 TV 주말 드라마 '일본침몰가 설정한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 예상 범위에 속하는 곳이다.

최근 일어난 일본 후지고코 지진의 진원은 일본에서 최고봉이자 활화산인 후지산 정상에서 30~40㎞ 떨어진 후지산 자락이었다. 이는 후지산 분화의 전조가 아니냐는 공포감을 자극하고 있다. 후지산을 끼고 있는 야마나시현에서도 최근 진도 5약의 강진이 관측됐다. 2012년 당시에도 후지고코가 진원이었다. 후지고코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갑자기 빈발하는 것도 불안을 키웠다. 일본에서 후지산 분화는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직하지진, 일본 근해인 난카이(南海) 해곡 일대를 진원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거론되는 '난카이 해곡 거대지진'과 함께 미래에 닥칠 우려가 있는 최대 재난 중의 하나로 거론된다.

야마나시, 시즈오카, 가나가와 등 후지산을 둘러싼 3개 광역자치단체(현)는 이에 대비 '후지산 화산 방재대책 협의회'를 발족 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후지산 분화에 따른 피해는 우 용암류가 27개 기초자치단체를 덮치는 등 상상하기 어려운 대규모 피해를 안길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에 이어 알래스카에서도 지진이 관측됐다. 22일 오후 2시 17분 3초(한국시간) 알래스카 앵커리지 남서쪽 1345km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알래스카 지진의 진앙은 북위 53.09도, 서경 166.5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km이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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