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로 계정 사칭으로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록히드 마틴의 주가가 급락하는 등 큰 규모의 문제가 일어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록히드 마틴 계정도 11일 5.5% 폭락했다. 록히드 마틴을 사칭한 계정은 이날 "우리는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라고 게시했다.
이후 트위터 블루를 구독했던 사람들 중 블루체크 표시가 사라졌거나 구독 갱신이 안된다는 주장이 소셜미디어에 다수 게시되었다. 이에 따라 심해져가는 계정사칭 논란 때문에 트위터가 최근 도입했던 유료 계정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를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