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연방은행(연은)은 6일(현지시간) 2월의 글로벌공급망 압력지수(GSCPI)가 마이너스0.26으로 1월개정치(플러스0.94)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GSCPI가 마이너스로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8월이후 처음이며 공급망 압력이 1998년부터 이어진 과거 표준적인 상황을 밑돌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연은은 2월의 GSCPI가 공급망에 대한 압력이 대폭 하락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연은은 “세계적인 공급망을 둘러싼 상황이 연초이후에 일시적으로 억제된 뒤 정상으로 되돌아간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망의 압력 저하는 많은 요인에 의한 것이지만 최대 요인은 유럽경제에서의 납기개선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연은은 지난해 1월 공급망 혼란 정도를 보여주는 새로운 지표인 국제공급망압력지수(GSCPI)를 개발해 발표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