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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에너지, 노스 필드 남쪽에 LNG트레인 2개 추가로 증설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테크닙에너지 컨소시엄에 수정된 상업제안서 요청

김진영 기자

기사입력 : 2023-03-13 15:55

카타르 에너지가 노스 필드 남쪽에 LNG트레인을 추가로 증설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카타르 에너지가 노스 필드 남쪽에 LNG트레인을 추가로 증설한다. 사진=로이터
카다르 에너지는 노스 필드 남쪽에 두 개의 액화천연가스 트레인을 확대 구축키로 했다.

노스 필드 남쪽 프로젝트는 두 개의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트레인을 추가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카타르 에너지는 작년에 노스 필드 동쪽에 4개의 LNG 트레인 구축과 관련된 EPC(설계‧구매‧건설) 발주를 마치고 이번에 노스 필드 남쪽을 확대 포인트로 설정했다.
따라서 카타르 에너지는 이번 남쪽 프로젝트 건설을 패키지로 맡을 기업들에게 상업제안서 제출 요청했다. 상업제안에는 현대건설‧대만 CTCI‧이탈리아 사이펨 컨소시엄과 일본 치요다‧프랑스 테크닙 에너지 컨소시엄 등 두 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타르 에너지는 작년 4월 노스 필드 사우스 LNG 트레인의 엔지니어링, 건설(EPC) 공사에 60억 달러(약 7조9380억 원)로 추정되는 입찰을 실행했다. MEED에 따르면 계약자들은 작년 10월 20일에 패키지 기술 입찰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입찰 상업 제안 요청은 수정제안이다.

LNG 트레인은 1대당 연간 780만 톤의 용량을 갖는다. 노스 필드의 동쪽과 남쪽의 LNG 트레인 6대가 2028년도에 본격 가동될 경우 카타르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 생산능력은 연간 1억2600만 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카타르 에너지는 상업 입찰 과정에서 입찰기업들에게 가격을 최대 15%까지 낮춰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입찰자들은 3월 17일까지 노스 필드 사우스 LNG 트레인 건설가격 수정안을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관련 전문가들은 전한다.
프랑스 기술 엔지니어링회사인 테크닙 에너지는 노스 필드 프로젝트 패키지와 관련된 프런트 엔드 엔지니어링과 설계(피드) 작업을 수행했다.

노스 필드 이스트 LNG 계획은 어떤 것인가?

카타르 에너지의 NFE(North Field East) LNG 프로젝트는 현재 4대의 LNG 트레인을 구축하고 있다. EPC 발주는 이미 완료됐다. 이 작업은 카타르의 LNG 생산량을 기존 용량인 연산 7750만 톤에서 2025년까지 1억1000만 톤으로 늘리는 것이다.

2017년에 시작된 NFE 프로젝트 287억5000만 달러(약 38조 원) 규모에 달한다. EPC 작업은 6개의 패키지(4개의 온쇼어와 2개의 오프쇼어)로 나뉘었다. 패키지 1단계는 2021년 2월 8일에 일본 치요다와 테크닙 에너지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130억 달러(약 17조 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4대의 LNG 트레인을 완성하는 EPC를 포함한다. 각 열차는 연산 약 800만 톤의 용량을 가진다.

NFE 2차는 2021년 3월 20억 달러(약 2조6500억 원) 규모로 삼성중공업과 계약을 체결했다. 2차 프로젝트는 라스라판 산업도시(RLIC)의 LNG 저장·적재시설 확충이다.

NEF 3차는 작년 8월 스페인 테크니카스 우니다스와 계약을 맺었다. 패키지 작업 범위는 콘덴세이트, 프로판과 부탄의 저장, 그리고 로딩 시설 확장과 RLIC 내 모노에틸렌 글리콜의 수입 시설을 늘리는 EPC 작업을 포함했다.

네 번째 NEF패키지는 스페인 테크니카스 우니다스와 중국 위슨엔지니어링의 70:30 합작회사와 계약, 유황 처리, 저장 및 적재시설 건설 패키지를 진행한다.

NFE는 연산 약 3200만 톤의 LNG 생산량 외에도 1일 기준으로 에탄올 4000톤, 콘덴세이트26만 배럴, 액화석유가스(LPG) 1만1000톤, 헬륨 20톤 생산을 목표로 한다. 카타르 에너지는 작년 6~7월 NFE 프로젝트와 관련된 이해관계자 선정을 모두 완료했다.

카타르 에너지는 LNG 산업 역사상 가장 큰 단일 프로젝트로 청구되는 NFE 프로그램의 총 지분 25%를 매각했다.

여기에는 프랑스 토탈 에너지, 이탈리아 에니(Eni), 미국 코노코 필립스와 엑손모빌, 그리고 셸이 NFE 프로젝트에 총 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카타르 에너지는 NFS LNG 사업의 국제 협력사 선정 절차도 마쳤다.

카타르 에너지의 외국인 지분 25% 중 토탈에너지와 셸이 각각 9.375%의 지분을 획득했고 코노코 필립스는 6.2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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